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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쇠락한 도시에 새 옷 입히는 광양시 도시재생사업광양읍, 광영동, 태인동 등은 진행 중, 금호동, 목성리 등은 사업예정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10.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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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100억원, 광영동 333억3천만원, 태인동 135억원 등 총 568억3천만원 투입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도시재생 의미 되새기고 주민이 우선 되는 사업 되어야 

 

광양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광양읍, 광영동, 태인동 등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금호동, 목성리 등은 사업 예정지다.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등 3가지 이름으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골목길과 한옥을 살리는 데 방점을 찍고 한옥과 창고를 매입, 리모델링을 하는 등 2016년에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마무리하고 12월 20일경 종합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동 850번지 일원에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과 창업지원시설 1동을 조성,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 도시재생인정사업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광양읍 원도심 배후주거지인 목성리에 대해서도 ‘예비사업’을 공모, 신청해놓고 있다. 양 지역은 오는 12월중 평가가 완료 된다.
광영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광양제철소가 들어서면서 조성된 이주도시로 시간이 흐르면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점차 쇠퇴함에 따라 지역에서 가장 상징성 있는 건물을 매입하고 광영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근린상권의 공간변화를 통해 도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워라밸시티 광영’이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광영동 799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용지마을 큰 줄다리기 행사 등 김 시식지가 있는 태인동지역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전통을 계승하고 소득사업 연계, 마을활동 거점 공간 마련, 불편한 도로개선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다.
여기에 광영동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는 별도로 ‘도시재생인정사업’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이 추가로 진행된다. 광영동의 도시재생인정사업은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광영동 1088번지 일원 시유지 5,517㎡에 국비 50억원, 지방비 33.3억원 총 사업비 83.3억원을 들여 실내체육시설 공간을 조성한다. 건축설계공모 등 절차를 거쳐 내년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전반에 대한 부분을 지원하고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광양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합, 2019년 광영동에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광양시의 모든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삼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되는 2023년 이후에는 주민이 주도하는 조직 발굴 및 양성을 통해 자립기반을 갖춘 인적자원이 지속적으로 유치 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체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내놓고 있다.
현재 도시재생협의체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은 광양읍 64명, 광영동 50명, 태인동 40명 등으로 사업비 내에서 교육, 행사, 도시재생대학 등 각 종 역량강화활동과 주민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협의체 구성원이 아니어도 교육 참여는 가능하다.
광양읍에 거주하며 광양을 지극히 사랑한다는 시민 A씨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쇠퇴한 도시를 다시 살리는 사업으로 낙후된 도심지역을 재생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들이 사업을 이해하고 사업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행정의 역할은 그런 시스템 안에 주민들을 앉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인지 사업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외형만 거창하게 조성해 놓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유명무실’한 사업이 되지 않을까 우려 된다”고 덧붙였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지침은 지켜서 사업을 진행하되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문화도시사업과 연계해서 움직인다면 보다 효율적인 사업이 될 것 이다. 각 부서에서는 역량을 발휘해 필요한 공모사업을 따오면 이를 총괄하는, 예를 들면 문화재단 같은 별도의 조직이 있으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이해 tip 
-도시재생사업 :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 사업목적, 사업규모, 대상지역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형,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5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3년에서 6년까지 국비지원액이 50억원~250억원으로 차등 지원되는 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점 단위 사업에 대해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재정, 기금 등 정부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사업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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