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광양제철소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에서는 지난 15일 봉강면 명암마을 독거노인댁(지체장애인)댁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방역활동과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주거환경개선활동으로 벽지, 장판, 등기구(콘센트)교환 봉사를 실시했다.
수혜가구는 모친이 돌아가시고 몇 년 동안 살지 않았던 폐가 수준의 가옥으로 벽지는 낡아서 거의 없는 수준이었고, 방 전체가 습기가 많아서 벽면과 방바닥에는 곰팡이와 악취가 심해서 건강을 헤칠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 되어 있었다.
봉사단은 도배 하기전에 사전 작업으로 낡은 벽지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벽면에 방수작업을 한후 기초 작업부터 초배지와 정배지 작업 순으로 순서를 정하고 작업을 진행했다.
최광석 단장은 “도배 후 장판과 등기구교환 작업 모두 완료까지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서야 끝낼 수 있어서 단원 모두 점심식사도 거르고 작업을 하다 보니 지쳐 있었지만 새롭게 변하된 보금자리를 보고 모두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작업 과정이 많아서 힘들었는데도 모두들 내일처럼 적극적인 모습으로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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