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공공도서관이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양사람 보물찾기 인문학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김 시식지, 해운정, 정병욱 가옥, 신아리보루 등 태인동과 진월면 일원을 돌아봤고 오는 23일은 매천 황현, 신재 최산두의 흔적을 찾아 봉강 석사대 등 백운산권 영역을 돌아본다.
한편 광양 공공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인문학 사업으로 지난 6월 이름의 중요성·지명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민들은 2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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