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곳을 지나던 여성 다치는 사고도 있어, 조속한 조치 해 달라 
 

광영시장 주차장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에 조성된 주차장에서 생선 노점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수관 덮개가 이가 빠진 채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곳은 광영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장에 주차 한 후 시장 안으로 들어가는 메인도로인데다 많은 사람들이 이 도로를 이용해 시장일대를 오가고 있어 빠른 복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시장을 찾은 한 여성이 이 곳을 지나다가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한 시장상인은 “덮개가 없어진 길을 행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오가고 있었지만 행정은 지금까지 어떤 조치도 없었다. 보다 못한 상인이 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노란색 콘으로 파손 부위를 표시해놓았다”며 “알아서 해결해 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벌써 한 달이나 지났다. 그거 하나 해결하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행정은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다. 답답하고 짜증난다”고 역정을 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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