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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지역사회 그리고 직원 모두가 多 원하는 (주)다원하이텍철강제품 포장자재 생산 판매 ... 직원들 모두가 주인인 지주회사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1.08.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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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성 높고, 불량률 zero … 3개월마다 경영 실적 공개, 성과금 지급

지난달 28일 광양상공회의소 오감록부장과 함께 (주) 다원하이텍(대표 이수남)을 방문했다.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회사를 발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기업과 시민들이 보다 더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 회사를 방문하고 기자가 제일 먼저 놀란 것은 회사 입구에 ‘배움에 고파하라’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명언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이 회사의 존재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작지만 강한 기업 

연관단지 내에서 철강제품 포장자재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주)다원하이텍은 작지만 실속 있는 기업이다. 직원들 모두가 자신들이 회사 대표라는 태도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의 애사심이 높은 이유는 모든 이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은 물론 종업원 지주회사이기 때문이다. 

비록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이미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  KOSHA18001 안전보건경영인증, Inno-Biz,CIEAN사업장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바닥이 탄탄한 기업이다. 출발은 2006년 남영산업으로 시작, 여러 번의 크고 작은 변화를 겪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기업가치를 증대하는 회사, 거래하고 싶은 회사, 근무하고 싶은 회사를 경영이념으로 내세우며 전 직원들이 하나가 돼 회사를 성장 발전시키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

이수남 대표는 “ 우리 회사 미션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며 비전은 진취적인 사업다각화로 우량기업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략은 고객중심경영활동, 핵심역량강화, 끊임없는 경영혁신”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바라는 인재상은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로 변화와 혁신에 빠르게 대응하며 도전과 열정을 즐기고 소통과 화합을 제일로 여기는 직원”이라고 덧붙였다.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어야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 이 대표는 “변하지 않으면 변질되거나 도태된다. 변화 못지않게 중요한 게 도전과 열정이다. 도전과 열정은 회사를 발전시키는 땔감이기 때문에 직원들이라면 반드시 그런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이 행복할 때 회사는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이익권 과장은 “회사가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현장의 문제점을 체크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10개 주요항목을 나누어 상세 진단시트 기준에 의거해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개 주요항목은 혁신문화, 인재육성, 능률관리, 설비관리, 자재관리, 공정관리, 납기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다. 이 과장은 “이러한 열 가지 진단결과를 토대로 경영진과 면담을 통해 문제점은 빠르게 개선해 바로 반영하고 있다. 회사가 꾸준히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안전하고 재미난 현장 만들기 앞장

이수남 대표는“아무리 높은 월급을 받아도 회사 가는 게 재미가 없다면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즐겁고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수시로 체크하며 고민하고 있다. 작업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개선활동을 통해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좀 더 편하고 쉽고 안전한 작업장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의 행복과 만족이 결국 제품의 불량률을 줄여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 

이 대표는 직원들 모두가 회사의 대표라는 지주회사 정신에 입각해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으며 실제 직원들도 그런 자세로 임하고 있다. (주)다원하이텍의 앞날이 더욱 밝아 보이는 이유다. 이 대표는 지금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배우고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
“예비적 사회적 기업 준비”

이수남 대표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익창출이 되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추구한 게 종업원 지주회사를 만들어 성과를 서로 투명하게 공유하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자, 직원들의 애사심이 높아져 불량률이 줄어들며 생산성도 높아졌다. 

물론 지주회사를 만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자칫하면 대표직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로를 신뢰한다면 이처럼 좋은 방법도 없다고 생각한다. 대표가 욕심을 내려놓으면 되는데 그게 너무 어렵기 때문에 지주회사를 선뜻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각자가 대표이기 때문에 탄력근무제도 가능하다. 각자 자기 맡은 일을 성실히 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때론 오전만 근무할 때도 있다. 그리고 우리 회사는 3개월에 한번씩 경영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어떤 형태가 되었건 성과금을 지급한다. 이처럼 직원들이 행복하면 회사는 자동으로 성장하게 되는 법이다. 

어떤 직원들은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이 전혀 부럽지 않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게 믿고 있다. 직원들 이직률이 극히 낮은 이유다. 향후 계획은 사회적기업 전환을 꿈꾸고 있는데, 잘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같은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 회사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는 포스코와 포스코엠텍,상공회의소 등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지원하고 응원해준 덕분인데 거기에 보답하는 비결은 회사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다 더 지역을 섬기고 소통하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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