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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면 누구나 원하는 행복 찾기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21.07.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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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재의 삶에 행복함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 그 이유는 행복에 대한 정의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행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행복에 대한 생각에는 차이점이 많다. 사람은 왜 사는가? 

대부분 행복을 위해 산다고 말할 것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많은 사람들은 오히려 불안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현대인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일까? 사회적 지위에 대한 불안 때문일까? 아니면 세속적 욕망의 결핍 때문일까? 만일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불편한 마음을 갖고 산다면 이는 병에 걸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개인이 이런 질병 상태에 있다면 그런 개인들로 이루어진 우리 공동체는 ‘병든 사회’나 마찬가지다. 
  

과연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돈과 사회적 지위 같은 것이 행복의 필요조건이며,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일류 대학을 나와야 한다거나 특정 자격증이 필수라는 통념을 갖는 듯하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 한 가지의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현답(賢答)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사실 행복에도 정답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획일적인 행복의 내용이나 조건이 일반화되어 있는 것 같다. 행복해야 잘 사는 것이고, 무조건 행복해져야만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도 문제다. 돈이 행복한 삶과 꿈의 전부인가? 사회적 성공을 성취하면 모든 것을 다 이룬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돈 자체를 부정하거나 돈을 벌고자 하는 노력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돈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황금만능주의’를 경계하자는 것이다. 잘 알고 있듯이 돈은 갈등의 원천이 되기 쉽고, 모든 관계의 해체와 분쟁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정에서부터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주요 갈등의 원천은 대부분 돈이다.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행복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선다는 것이다. 만일 누군가 행복을 꿈꾼다고 하면 우선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다”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를 수용해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돈이나 사회적 성공 같은 획일화된 강박관념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시작일 수 있다. 
    

한때 우리는 ‘잘살아 보자’는 구호를 내세운 일이 있었다. 너무 오랫동안 가난 속에 살아왔기 때문에 열심히 일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해 보자는 뜻이다. 그 구호에 맞는 노력의 대가가 있어 지금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여유를 갖게 되었다. 여기에 나타난 현상이 부를 즐기는 일이다. 무분별한 향락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는가 하면 도박을 즐기기 위해 해외로 원정 가는 졸부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열심히 일하려는 근로정신이 수단이 되고, 즐기고 싶다는 본능적 욕망이 목적으로 바뀌었다.
  

화가가 한 폭의 그림을 완성했을 때, 작가가 좋은 작품을 끝냈을 때, 마음의 양식이 되는 한 권의 책을 완독했을 때, 어머니가 자식의 성공과 장래를 위해서 밤낮으로 수고할 때, 우리는 삶의 보람을 느낀다. 인간의 삶에 빛과 기쁨을 주는 것은 곧 보람이다. 보람이 크면 클수록 우리의 기쁨과 행복도 크다. 그것은 육체적이며 물질적 소유에서 오는 즐거움이 아니라 정신적 가치에서 얻는 행복감이다. 정신적 가치가 동반하지 못하는 즐거움은 참다운 행복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쾌락이라고 여기는 낮은 수준의 행복관을 넘어서야 하겠다.  이제 행복하기 위해서 나의 낡은 행복관을 바꿔야 할 때다.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행복은 단출한 삶 속에서도 만족할 줄 아는 마음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서로 위해 주며 행복을 나누어줌으로써 나의 행복을 더 하는 생산적인 사귐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겠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답게 살며 행복을 더해갈 수 있는가?”를 찾아 실천하는 희망을 붙잡고 말한다. “행복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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