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 한자교실 이용 고객은 지난 15일, 한국어문회에서 주관하는 제92회 전국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여 3명(4급 1명, 5급 1명, 6급 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자교실 이용 고객 10여 명은 2018년도부터 매주 1회씩 추구(推句)와 사자소학(四字小學)을 수강하고 있으며, 이듬해인 2019년부터는 한자능력검정시험에도 도전하여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한자교실 이용 고객 10여 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열정과 자력양성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5급 자격증에 도전하여 합격한 수강생 우모씨(남, 84)는 “나이 들어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주고, 한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많은 지원을 해준 복지관에 감사하며, 올겨울에 있는 4급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여 이 기쁨을 다시 만끽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와 한글교실 등 다양한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교육사회서비스팀(061-761-4438)에 문의하면 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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