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면 노경회, 옥곡노인전문요양원,광양서울병원 등에 전달 

진월면청년회(회장 박남순)가 친환경 야채와 과일을 활용한 건강 샐러드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의 노인요양시설과 병원 등에 전달했다.
진월면청년회는 지난 2일, 진월면 시설재배농가에서 생산한 적채, 샐러리, 양상추 등 각 종 친환경 농산물로 샐러드 도시락을 만들어 진월면노경회 30개, 옥곡노인전문요양원에 120개, 광양서울병원 80개 등 모두 230개를 전달했다.
박남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더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양시설은 면회가 어려워 가족들을 만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어르신들이 더 답답해하고 적적해하신다”며 “진월면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농산물로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어서 전달하면 외로운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고, 생산농가에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회원들이 새벽에 모여서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광양서울병원에도 샐러드를 전달,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