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지회장 박현석)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단체,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인식 개선, 자녀 장학금지원 등 광양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겠다며 광양희망로타리클럽(회장 최대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광양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과 지역사회 자원개발 등을 위해 광양희망로타리클럽과 함께 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7일에는 옥곡장례식장(대표 서영배)과 협약을 맺었다. 서영배 옥곡장례식장 대표는 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회원과 가족들이 옥곡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분향소 50%, 장례용품 20%, 장례도우미 2명(20시간). 리무진(광양 화장장) 등 할인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박현석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장은 “아직까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지 않았고 장애인은 사회적 약자일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지역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동일하게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원 광양희망로타리 회장은 “광양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양시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 하겠다. 지체장애인협회와도 협약을 맺은 만큼 자주 소통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 할 생각이다”며 “희망로타리클럽 창립식때 들어 온 쌀 600킬로그램을 협회에 전달했었다. 이러한 물질적인 지원도 하겠지만 청년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장애인을 위한 정서적인 지원과 재능기부도 해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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