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정헌주 관장)은 중마권역 8개 면·동사무소와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장애인에게 통합적이면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상호 협력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면·동사무소는 골약동, 광영동, 금호동, 다압면, 중마동, 진상면, 진월면, 태인동 등 8곳이다. 
협약에 따라 복지관과 8개 면·동사무소는 ▲장애인복지서비스 대상자 의뢰 및 서비스 제공 ▲자원봉사 및 후원 등 지역자원연계 ▲통합사례회의 및 실무자 간담회 등 중마권역 장애인복지 서비스 전달의 효과성을 높이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헌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이제는 과거 민간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을 제고 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중마권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중마권역에는 4,125명의 장애인이 거주(‘20년 12월 말 기준)하고 있으며 이는 광양시 전체 장애인구의 약 5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