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임영희씨, 지지자들과 간담회 통해 지지 부탁
당대표 투표는 28일부터 대의원. 권리당원부터 시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한 홍영표 후보 부인 임영희씨가 지난24일 광양을 방문, 홍영표 지지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임 씨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홍영표 후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에 대해 짧은 소견 밝히며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홍영표 의원님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를 알게 되면 그를 지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자리가 되는 만큼 정치 경험과 사회 경험을 두루 갖춘 홍의원님이 당 대표가 되는 게 적격이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새한 자동차 사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홍영표 의원은 노동운동을 거쳐 정계에 입문, 민주당 원내대표를 위시해 각종 중요한 보직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홍 의원은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송영길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대의원.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투표 비중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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