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사를 바탕으로 작곡한 새로운 시민의 노래(안) 2편에 대해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란에 온라인 설문조사 항목을 개설하여 4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의 노래(안)은 2개 버전으로 제작하였으며, 첫 번째 곡은 4/4박자로 대중들에게 처음들어도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익숙한 느낌으로, 광양의 이미지를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었으며, 2번째 곡은 6/8박자로 국악 장단을 변형한 리듬과 악기들을 차용하여 한국적인 느낌을 가미하고, 다른 시민의 노래와는 달리 광양의 특징으로 기억할 만큼 독특한 색깔을 나타낸다.
설문 참여자는 시 홈페이지 화면 배너의 시민의 노래(안) 설문조사나 화면 상단의 시민참여 설문조사란에서 2편의 노래 음원을 듣고 선호도가 큰 안을 선택하면 되며, 해당되는 노래(안)에 별도 의견이 있으면 내용을 입력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061-797-271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광양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시민의 노래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민의 노래는 친일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전면개정하는 방침을 확정하고 2020년 2월 25일 광양 시민의 노래 전면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개최하여 작사는 공모하고 작곡은 명망 있는 작곡가에게 맡기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곡을 작곡한 이지수 작곡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조교수로 2018년 평창동계 패럴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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