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원(원장 김종호)이 한 해 동안 했던 문화원 행사와 시민 기고 글, 지역 초중고생이 참여한 백운문예제 작품이 실린 ‘백운문화’를 35회째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운문화’는 지역출신 안영 소설가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 광양시 관광정책, 광양 백운산, 광양해방과 김완근 공 등 다양한 시민 기고 글 18편과 백운문예제 당선작 아홉 작품이 실렸다.
백운문예제 작품 대상은 광양의 동학운동에 관한 내용을 단편소설 형태로 완성한 광양중학교 1학년 윤보현 학생의 ‘광양의 농민봉기’로 중학교 1학년이 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필력을 드러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종현 사무국장이 직접 발로 뛰어 촬영한 책 첫 부분의 ‘사진으로 보는 광양시 지정문화재’를 통해 광양의 문화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호 문화원장은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문화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며 “문화원은 문화를 통해 성장하고 문화와 예술로 시민 모두가 소통,교류,동행하는 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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