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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크고 작은 시련이 오가게 마련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1.01.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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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게 지난 한 해를 완전히 몰수당한 기분이다. 일상은 깨졌고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천만 다행으로 백신 소식으로 인해 조금은 희망을 갖게 만들고 있지만, 갈 길이 아직도 멀어 보인다. 월급쟁이는 그나마 조금 낫지만 자영업자는 영 죽을 맛이다.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인데, 이미 임계점을 넘어선 모양새다.

이럴 때일수록 내면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은데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면이 무너지면 삶 또한 한순간에 무너지고 마는 법이다. 그래서 어려울수록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했던 것이다.

이런 시기에 한번쯤 음미해도 좋을 고사가 있는데 바로 극세척도가 그렇다. 이 고사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 뜻으로, 알고 보면 인생자체가 그렇다. 매일 크고 작은 시련이 오가게 마련이다. 다만 수시로 밀려오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느냐가 중요하다.

남들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사람도 막상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그게 아니라는 것, 모두가 경험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 새해에도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지 장담은 할 수 없어 보인다. 그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다시 도전하는 것, 그게 바로 우리네 인생살이 아닐까 싶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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