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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광양 매화축제 전면 취소된다혹시 모를 상춘객들 대비 방역초소는 운영... 농가민들 소득창출 위해 유튜브 등 활용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1.01.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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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축제로 유명한 광양 매화축제가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올해 전면 취소된다. 처음에는 상황을 좀 더 예의주시 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고자 했으나,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늘어나자 전면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이에 앞서 축제 여부에 관해 축제위원들에게 서면을 통해 일일이 가부를 물었으며 축제위원들 대부분이 반대, 지난 4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일부 위원들 중에는 1월까지 상황을 지켜 본 뒤 결정하는 것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무리수라로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특산품 판매는 ‘라이브 커머스’와 ‘유튜브’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 상황으로 볼 때 3월 초 코로나가 안정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며“ 비록 축제가 공식적으로는 취소되지만 상춘객들의 방문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방역초소 운영과 불법노점상 등을 철저하게 단속하는데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양매화축제는 봄을 알리는 국내 대표축제로 오래전에 이미 자리 잡았다. 축제장을 내방하는 방문객들의 지역분포를 보면 서울29%, 경기21%, 부산 8% 등 광역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음에도 불구, 많은 상춘객들이 광양매화축제를 찾고 있는 자체가 매화축제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매화축제가 전면 취소된다는 소식을 접한 다압면 일부 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지만, 농가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광양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201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광양매화축제는 4번 취소되는 셈이다. 2011년 15회 축제와 2017년 20회 축제는 구제역으로 인해 취소됐고, 지난해 22회와 올해 23회 축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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