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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신축년 새해 기원  광양경제신문 논설위원 나 종년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21.01.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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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은 좋은 저녁에서 시작된다.오늘은 어제의 준비에서 마련되어 지고 내일은 오늘의 노력에 의해 결정지어 진다. 역사의 시계바늘을 100년前으로 돌려보면 1921년 일제 치하가 된다. 세월을 거꾸러 돌릴수는 없지만 100년전의 주요사건을 반추해 봄으로서 2021년을 예견해 보기로 한다. 1921년 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 이동휘가 임시정부 대통령 이승만과의 갈등으로 사직 하였다. 독립운동 방법의 헤게모니 대립 이였다.

5월에 남대문 역에 대화재가 있어서 인명 피해가 있었고 7월 1일 중국 공산당이 창당 되었다. 7월 11일 몽골이 중국으로 부터 독립하였고 7월 29일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가 나치당의 지도자가 되었다.

9월12일 의열단 소속 독립운동가 김익상이 사이토총독을 암살하려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투척 하였다. 9월 26일 부산 부두노동자 5천여명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총 파업을 하였다. 11월 5일 도쿄 조선청년독립단이 독립선언을 발표하고 시위를 벌였다. 영화배우 황해, 장동휘, 이브몽탕, 기업인 신격호가 신유(辛酉)년 닭띠 1921년생이다. 아인슈타인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해이기도 하다.

2021년 신축년은 천간(天干)이 신(辛)이고 지지(地支)가 축(丑)인 해로 육십갑자로 헤아리면 서른 여덟번째 해이다. 신축년은 흰소의 해로 부지런하고 성실한 소의 성질이 그대로 반영 되어서 우리 모두가 좀더 노력하고 움직여야 되는 해운(年運)을 맞이하게 되었다. 소는 우리 민족과 오랫동안 생활해온 가족과 같은 친근한 동물이다. 성질이 온순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특히 영리한 동물이다.

동, 서양을 막론하고 옛부터 소는 신과 인간의 성스런 세계와 세속을 이어주는 메신저였다. 힌두교에서는 지금도 소를 신성시하여 소고기를 먹지 않고 상처 주는 일도 금하고 있다. 소는 축토(丑土)로 겨울땅을 의미하며 노동을 상징한다. 그래서 사주(四柱)에 소(丑)가 들어 있으면 일복이 많다고 한다. 사주지지에 어디든지 소가 있으면 성실함과 우직함으로 재산을 이룬다고도 한다.

소는 민첩하게 움직이지 못해 처음에는 손해를 보지만 꾸준한 인내로 성공을 이룬다. 소는 또 착하다. 자기희생으로 행복을 찾고 모든 생명을 구하려는 자비가 있어서 불교에서 깨달음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소는 그만큼 우리와 친숙하고 거리감없이 살아왔던 것이다.

100년 전을 돌아보면서 2021년을 전망해 본다면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함께 그동안 검찰이 독점하고 있었던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권, 기소권, 공소유지권을 이양해 검찰의 정치권력화를 막고 독립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4월에는 서울특별시장과 부산광역시장의 재보궐선거가 있다.

이 선거는 2022년 3월에 있을 20대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으로 각 정당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칠것이다. 6월 부터는 코로나 19의 기세가 꺾기고 국가경제가 조금씩 안정국면에 들어가겠지만 그동안 생계의 위협을 받아왔던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고비를 넘기지 못한 영세업자들의 절규의 목소리가 높아 질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불조심도 해야 할 것이다. 

평범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디 2021년에는 국가가 안정되고 경기가 회복되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먹고 사는데 걱정 없이 살아갔으면 좋겠다. 정치는 국민을 편하게 해주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커다란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내일에 희망을 가지고 차곡차곡 꿈을 쌓아 가족모두 건강하게 살아가는 소박한 바람을 할 뿐이다. 그리고 국가의 지도자로 나서는 사람들이 반듯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좋은 정치를 펼쳐 주기를 바란다. 앞으로 100년 후 우리 후세들이 2021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진실하고 용감하게 시대적 책무를 다 했다고 평가해 주기를 함께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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