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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처음부터 꽃이었구나’...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제철초 고종환 교사의 詩에 여수 여도초 조승필 교사가 곡 붙여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12.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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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초 고종환(54) 교사의 시 ‘너도 처음부터 꽃이었구나’ 가 노래로 만들어져 코로나19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지난해 여순항쟁 창작가요제에서 파파스 중창단이 부른 이 노래는 국악소녀 윤로사 양과 테너 오현웅 씨, 가수 안철 씨 등이 불러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꾸준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종환 교사는 “힘들 때 읽는 시 한편과 노래 한 곡은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며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위로를 얻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종환 교사의 시에 곡을 붙인 조승필 씨는 2019년 KBS창작동요대회 본선에 진출한 동요 ‘달빛화가’와 허형만 시인의 시 ‘여수’에 곡을 붙인 ‘여수로 오라’ 등을 작곡한 사람으로 여수 여도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다.

‘너도 처음부터 꽃이었구나’
기나긴 날을 견디며/들풀에 가려진 채로/눈물로 싹을 틔우고/넝쿨로 기어오르려 했지/이제야 이제야 알았구나/메아리가 되어버린 너의 목소리/보랏빛 연두빛 고운 꿈은/너무 오래 가려졌었어/미안해 정말 미안해/그리움의 눈물로 기다려 온 너에게/따스한 입김 한 번 주지 못해서/손한 번 잡아주지 못해서/이제 마음껏 노래해 봐/너의 빛깔은 두근거리는 심장의 소릴 들어봐/이렇게 아름다운 지 몰랐어/너도 처음부터 꽃이었어

김영신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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