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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 확산 수그러들지 않을시 2단계 격상 검토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0.1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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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임과 행사 자제해 줄 것 당부...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 커
10~16일까지 총 6530건 검사...모두 27 양성, 541명 자가 격리중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을 통해 광양시가 겪고 있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매우 심각한 단계인 만큼 실내 모임은 물론 각종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6530건의 검사를 의뢰해 모두 23명이 양성, 650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496명으로 집계됐다.

김 부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해, 사회복지시설, 공공 실내체육시설들을 휴관하고, 노인일자리,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을 중단했다"며 "중점·일반관리시설, 의료기관들도 특별지도·점검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어 매우 걱정스러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부분의 코로나19 감염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식사나 대화 후 발생하고 있다"며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을 피하고 밀폐된 실내에서의 약속과 모임 등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광양보건소 관계자는 “식당, 카페, 사우나, 실내 체육시설, 직장 내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가벼운 감기나 호흡기 증상 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초동 대처만 신속하게 해도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수시로 광양시를 방문, “동부권이 이미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1.5단계의 사회적거리두기로 격상했지만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닌 절박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증세와 감기를 혼동해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한 3~4일간 배회하는 바람에 확진자가 나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증상 발생시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검사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말하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강조했다. 이어“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계층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책도 동시에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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