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멘토”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때에는 고통과 실패가 뒤따르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다가 흔들릴 때마다 잡아 줄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라는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 오디세이에 나오는 이타카 왕국 오디세우스 왕이 가장 친한 친구인 멘토르에게 트로이 전쟁을 치르는 동안 아들 텔레마쿠스를 맡겼는데 그 아들을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시킨 것에서부터 유래되었으며, 오늘날 ‘현명한 지도자’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인생에서 좋은 멘토를 만나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지만, 누구나 쉽게 훌륭한 멘토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름대로 자기만의 롤모델을 만들기도 한다.롤모델이란 역할모델이라고도 하며, 사전적 의미는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직책이나 임무 따위의 본보기가 되는 대상이나 모범’이다. 누군가를 롤모델로 삶는 것은, 돈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의 낭비도 없다. 자기가 닮고 싶은 사람을 정해서 그가 어떻게 성공 했는지 성공담을 찾아 읽고 닮고 싶은 분야를 정해서 그대로 따라서 하면 된다.

필자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롤모델로 정했으며, 그의 서적과 유튜브에 올려 있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성공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그는 가난한 이민자 벌목공의 아들로 태어나 10세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직접 벌었으며, 고등학교 때 집이 없어 차에서 자다가 추워서 죽을 뻔하다가 인생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아프리카 횡단을 결심한다.

그는 아프리카 횡단 중에 슈바이처박사를 만나 인생 목표를 설정하게 되며, 현재는 초청 강사료가 무려 8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필자도 열심히 준비해서 은퇴 후 동기 부여 전문가가 되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싶다.필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포스코에 입사해서 만 8년쯤 되었을 때 현재 화인의 박권선 대표님이 필자가 근무하는 EIC기술부 열연정비 계장으로 왔으며, 필자가 하는 모든 도전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응원해 준 멋진 멘토다. 1996년 일본으로 유학을 갈 때는 물론 대학원에 진학 할 때도 대표님의 적극적인 멘토링이 있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대표님을 만난 것도 어느덧 25년이 훌쩍 넘었으며, 대표님의 멘토링은 필자가 청년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한 번 맺은 인연을 매우 소중히 생각하시는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다. 요즘은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원한 멘토로 남아 주실 것을 믿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꿈꾸게 해 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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