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기획보도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 ‘문화도시 시민프로그램 지원 사업’ ③ 광양 책빛광양 책빛 ‘그림책 또는 책을 통해 광양의 빛이 되자’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0.07.21 20:50
  • 댓글 0

 

화가 꽃피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하 사업단)의 문화도시 시민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역민의 다양한 참여 유도와 문화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단은 프로그램의 시민참여도와 창의성 외에 여러 가지 항목으로 평가해 두 번의 심사를 거쳐 15개 단체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은 지난 6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단체마다 갖고 있는 특색을 연속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세번 째 인터뷰는 ‘광양 책빛’이다 <편집자 주>

 ‘광양 책빛’은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광양의 ‘양육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에 맞게 책을 통한 알맞은 정보를 전달하는 단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공정무역은 광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주제로 착한 소비와 정당한 대가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광양 책빛’에서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는지 알아보자.  

1.‘광양 책빛’은 어떤 단체?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며 책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꿈꾸는 여성들의 모임이다.  
팀원들은 지난해 봄, 중앙도서관 프로그램인 ‘북큐레이션’으로 만난 그림책 마니아들이다. 그 강좌가 끝나고 광양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데에 생각을 같이 하면서 모임을 만들게 됐다.‘광양 책빛’은 글자 그대로 ‘그림책 또는 책을 통해 광양의 빛이 되자’는 뜻이다.      

2.어떠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책은 지적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에도 필요하지만 요즘은 마음 치료제로서도 필요한 것이 되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어른들에게든 아이들에게든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유치해서 광양시민들의 삶에 유익을 끼치는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광양시의 ‘양육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책모임을 지향하고 있다. 교육은 최첨단 시설물이나 번듯한 건축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외국속담처럼, 혹은 교육을 ‘백년지대계’로 보는 것처럼 쉽지도 않고 간단하지도 않다. 물론 책으로 대단한 성과를 장담할 수도 없다. 결국은 다 같이 가야하는 것이다. 아무튼, 광양시가 교육·문화·도시로 가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 

3.‘책빛’에서는 ‘공정무역’을 주제로 잡았다.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주제라고 생각한다. ‘공정무역’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주제 설정 계기, 이유에 대해서 말해 달라 
지구촌이 병들어가고 빈부격차가 극심해지는 지금, ‘착한 소비’가 절실한 시대다. 아무리 잘 난 사람도 혼자서는 살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돈이 많아도 생산자가 물건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또한, 생산자가 제품을 잘 만들어 낸다 해도 지속성이 없으면 이 또한 원활한 소비의 형태를 이룰 수 없다. 
생산자의 노동에 대해서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함으로써 그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윤리적이며 동시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아름다운 소비, 공정무역을 알리고 싶었다.   

4. 앞으로 어떠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인지?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일은, ‘책’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들여다보면서 나를 알아가게 하고, 세상을 만나게 하는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우선은 전래그림책이나 동화, 놀이를 통해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 중이다. 

5. 힘들었거나 각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부담감으로 시작한 일에 책임감이 생기고, 진행하는 일들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서 제 삶이 더 가치 있게 돼가고 있는 것 같아서 ‘광양 책빛’에 감사하다. 현재 광양 책빛 사업으로는 ‘공정무역 강사 양성과정’ 이외에도 ‘책 읽기와 방구석 몸놀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데 참여하는 분들의 열의에 늘 감탄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봉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