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Passion)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충만한 상태를 말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갖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열정이며,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똑똑하거나 강한 사람이 아니라 "열정적인 사람"이다.
누가 필자에게 성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단어 하나만 이야기하라고 하면, 필자는 주저 하지 않고 열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폴레온 힐은 그의 저서 성공의 법칙에서 열정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열정은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다. 열정은 모든 일을 할 때 도움이 되는 근원적인 생명력이다. 그러므로 열정이 없는 사람은 방전된 배터리와 같으며, 태어날 때부터 열정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노력으로 열정을 찾아내야 한다.

열정을 개발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만으로도 열정의 개발은 시작된다. 만약 좋아하는 일에 매진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현재의 일에 충실하되, 미래에는 그 일을 하고야 말겠다는 열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

열정적인 삶을 이야기할 때 빠트릴 수 없는 인물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이다. 피그말리온은 여자의 단점과 결점을 너무 많이 본 나머지 여자를 혐오하게 되어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고 마음먹었다. 모든 것을 잊고 일에 전념하기로 결심한 그는 자신이 이전에 보았던 어떠한 여자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진 조각상을 만들어, 조각상에게 갈라테아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피그말리온은 갈라테아 조각상을 흠모하게 되었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으나 갈라테아는 상아로 만든 조각상에 불과했고, 숨을 쉴 수도 심장이 뛰지도 않았다. 하지만 피그말리온은 조각상이 살아 있는 인간인 것처럼 그녀를 사랑했고, 열정적으로 그녀에게 정성을 다했다.

대화를 하고, 아름다운 장신구를 붙여 주고, 심지어 잠자리에 들 때에는 이불을 덮어 주면서 아내처럼 대했다
사람들은 피그말리온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으며, 정신이 나간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하기도 했다. 하지만 갈라테아를 향한 피그말리온의 사랑과 열정은 계속되었다.

피그말리온은 급기야 아프로디테 제단 앞에서 갈라테아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아내로 삼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피그말리온의 열정과 사랑을 확인한 아프로디테 여신은 그의 소원을 들어주어 갈라테아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으며, 피그말리온의 열정은 마침내 갈라테아를 아내로 맞이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간절함이 열정을 낳고 열정이 기적을 이루어 낸 것이다. 그 후로 사람들은 열정과 긍정의 힘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
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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