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성작가회원들로 구성된 작품 전시회가 오는 30일까지 광양문화원 역사문화관 기획전실시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인해 행동반경이 좁아진 시민들이 그림을 통해 마음이 힐링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김종현 광양문화원 사무국장은“여성들의 섬세한 붓터치와 여성특유의 아름다움이 표출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에 세미한 감동의 파장이 일어나는 것을 감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심신들이 그림을 통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 어느 봄날을 화판에 담았다고 밝힌 이춘화 화가는 “색채는 우리 감성을 자극해 아픈 곳을 어루만져 치료해 주기도 한다”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여성작가 회원들의 작품을 보고 소박한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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