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현대인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온 고한상 작가가 ‘2020아시아프&히든아티스 페스티벌’ 참여 작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미 지난해 ‘아시아프 2019’에서 만 36세 이상 작가들에게 개인전시공간을 내어주는‘히든아티스트’ 100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어 겹경사를 맞이했다.

아시아프는 아시아 국적의 만 35세 이하 청년작가 400명과 만 36세 이상 작가 100명이 참가하는 최고의 종합미술축제로 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알려져 있다. 이미 국내 작가 중 8대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작품성은 높게 인정을 받은 셈이다.

고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프&히든아티스 페스티벌’ 참여 작가로 선정 돼 개인적으로도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작품을 남기는 포토아티스트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아시아프&히든아티스페스티벌’은 단순히 감상에만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값에 작품을 구매할 수 있어 사진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역에서 장수사진 촬영 재능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고 작가는 최근 광주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한 디지털아카이브 관리자 과정을 수료하는 등 쉬지 않고 노력하는 작가로 이름이 나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시 문화도시사업단이 추진하는 문화도시 지정 마중물 사업의 일환인 광양출신 사진작가 이경모 사진디지털 아카이브 사업 1단계를 완료하고 광양신문 객원사진기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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