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재 박중진 작가의 야설(夜說) 연재
성인 콩트 -2 위대함과 쓰레기그녀는 내 바지를 풀더니...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20.06.01 09:47
  • 댓글 9

성인 콩트 2 : 위대함과 쓰레기

같은 상황과 맥락을 표현하는 단어임에도

fuck은 외설적이거나 저속함이 되지만

intercourse 또는 carnal knowledge는 법리적 또는 인문학 용어의 반열에 오른다.

똑같은 행위를 의미하는 단어임에도

뉘앙스가 달라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그 단어에 대해 가지는 관념의 차이일 뿐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그 관념은 누가 만들어 내는 것이고 속됨과 격식의 차이는 무엇이며

저속함과 인문적 고상함의 차이에 존재하는 경계는 무엇일까?

 

이미 그런 화두에 답을 던져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의 속물스러운 본성과 가식에 반기를 들고 비틀기와 비꼼의 경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서양의 미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오른 사람.

다음은 그의 작품에 달린 나 같은 일반인들의 댓글들인데 그는 누구이며 누구의 작품을 언급하려는지 유추해보자.

 

“현대미술이란 꿈보다 해몽이 중요하다고 우기는 것임을 증명하는 작품”

“누가 그러더라구요. 유명하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거라고...”

“헐~ 별게다 예술이네~ 내가 보기엔 오줌 때 묻은 쓰다 버린 소변기구만...”

 

마지막 댓글에서 감이 팍 오지 않는가?

그렇다. 마르셸 뒤샹이다.

이미 유명해지고 많은 이슈를 거쳐 이미 미술사의 성인 반열에 오른 사람이라서

그를 이해 못 한다는 식의 디스는 무식을 자초하는 인문적 자살 행위이다.

그러다 보니 뒤샹의 작품 행위에 대한 유식한 사람들의 똥꼬 빨기 쉴드들도 예술의 반열이다.

 

“물리적 관점에서 창작은 없다.

모든 것은 자연법칙에 따라 존재할 뿐”

“예술적 창작은 사람이 이미 존재하는 것에 새로운 가치나 의미를 부여했다는 의미”

"예술은 절대적 기준이 없는 가치의 문제라는 점에서 예술로 인정할지는 누가 그 해석의 권력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

 

유식하며 미적인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뒤샹이 기성품 변기를 전시회에 출품해 파란을 일으킨 행위는 그가 변기를 창작했느냐가 아니라, 그 변기를 선택한 행위에서 예술적 의미가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좀 더 쉬게 얘기하자면 뒤샹은 변기의 유용성 즉 원래의 용도를 사라지게 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소변기 자체가 예술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좀 더 어려운 말로는 예술은 미적 주체가 새로운 관념을 만들고 그 해석을 관철시키는 활동인데 이는 감정과 이성을 가진 유기체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것이다. 응???

 

-아직도 생소한 그가 툭 던진 화두-

고대 동굴벽화로부터 뒤샹의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예술은 사람이 스스로의 의식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아름다움을 의미했던 예술은 현대에 이르러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해석을 통해 더 이상 아름다움의 추구가 아닌 인간 고유의 의식적 표현 행위와 의미 부여행위로 달라지게 됐다???

말이 좀 어렵다 ㅋ

이제부터는 보험 약관 같은 어려운 문어 대신 동네 아재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운 말로 뒤샹을 파헤쳐보자.

-현대 미술의 개념을 바꾼 사기꾼-

그를 사기꾼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그가 첫 번째로 작품이랍시고 출품했던 물건 자체가 당시에는 사기로 받아들여질 만큼 논란이 컸기 때문이고 당시의 반응이 그랬다는 것이다.

그가 발표한 기상천외한 작품이 바로 '샘' 이라 불리는 남자 소변기였는데 뒤샹은 이 소변기에 자신의 이름 대신 R. MUTT 1917’이라는 가명으로 서명한 후 전시회에 출품한다. 처음에는 자신도 비난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그랬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존재를 가명으로 철저히 감춘 것이다. 그가 한 일이라고는 기존에 있던 소변기를 구해서 거기에 서명하고, 전시회에 출품한 일밖에 없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런 식으로 출발한 그의 사기 행각은 이후에 세계미술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를 가져오게 된다. 그가 자신이 직접 만들지 않은 것들을 작품이랍시고 발표한 사례를 들자면 소변기, 병 건조대, 눈삽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하나같이 동네 철물점에서 누구나 구매 가능한 ‘기성품’들이었다.

뒤샹은 이런 기성품에 서명하고

예술가의 서명이 있다는 사실은 일상적인 물체도 예술의 영역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의미라 주장한건데 이게 현대 미술사에 제대로 먹힌거다. 뒤샹은 이런 시도가 인정받자 이제 미술가는 단순히 ‘재현’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무엇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발언하는 존재로 확장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곧 제도화하고 형식화한 미술 시스템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 제기였는데 그가 주장한 화두는 과연 무엇이 미술이고 무엇이 미술이 아니라는 말인가? 였다.

경계를 무력화한 뒤샹의 발칙한 상상력은 현대미술의 스펙트럼을 무한대로 확장하는

시발점이 되었고, 이후에는 피카소도 그 짓거리를 따라했는 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황소머리가 있다. 이는 쓰레기장에서 주어온 자전거 안장과 핸들을 재배치한 거에 불과하지만, 이미 미술사에 엄연히 위대한 작품의 반열에 올랐으며 소더비 경매장에서 293억 원에 낙찰되었다 한다.

결국, 이딴 짓거리들이 예술이냐 아니냐는 오브제에 대한 해석을 이슈화하는 것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또는 그런 짓거리를 하는 사람이 유명인이냐 아니냐의 차이 정도 아닐까?

나의 이런 헛소리에 이상한 논리 들이대며 소쉬르의 기호학이 어쩌구 무식하다 하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기는 하다. 위대한 뒤샹의 행적에 유식한 수사를 마음껏 붙여 작품의 이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잘난 척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 정도로까지는 유식하지 않기 때문에.

고로 뒤샹의 소변기에 대한 이해가 아직도 명확하지 않으니 내 나름대로 편하게 해석하는데 다음과 같다. 촌놈이 어찌해서 진짜 유명해진 다음 식칼을 하나 구해다가 전시해놓고 받침대 하나 그럴싸하게 만들어 '인생' 어쩌구 제목을 붙이면 사람들이 다투어 논문을 쓸거라고.

나의 지명도와 유명세에 비례해서 논문 편 수도 기하학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 ㅋ

용두사미 오늘의 결론

Fuck은 intercourse요

Carnal knowledge도 Fuck이다.

 

성인 꽁트 : 기억의 거울

-지극히 은밀하고 개인적인 기억에 관한 레제' 시놉시스' 하나-

 

글을 시작하며 구태여 이 세상에 정식 용어로 존재하지도 않은 '레제 시놉시스' 라 편의상 칭하는 이유는 자칫 글이 장황하고 난삽함으로 빠질 우려가 충분히 예상되기에 가급적 이야기의 간결한 호흡을 유지하려 함이다.

따라서 이야기는 ‘레제드라마’의 형식을 일부 빌려 전개되지만, 글의 종류와 형식에 대한 정의와 해석은 별 의미가 없음을 부연해둔다.

주인공인 나는 이제부터 1인칭과 3인칭을 넘나들며 전지적 시점에서 이야기를 읊조리게 되며 글의 계속 여부는 여러분의 판단에 따르기로 한다.

 

이야기 1

요 몇 개월 동안 나는 그녀와 관계를 이어오면서 소모적인 감정 낭비에 밑도 끝도 없이 휘둘렸다. 그녀와의 만남은 지극히도 부적절한 관계였던지라 나와 그녀의 이야기는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할 비밀이 되어야겠지만...

이 세상의 모든 부적절한 관계가 그렇듯

이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그녀와의 이야기는 무료한 삶에 지쳤던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흔하고 흔한 치정과 불륜에 관한 유쾌하지만은 않은 이야기가 되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이제부터 꿈만 같았던 요 몇 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넋두리 삼아 주절거림으로

그동안의 상처를 위로받아보고자 한다.

같은 시기에 공통의 기억을 공유했겠지만, 그 기억에 대한 그녀와 나 그리고 그녀와 관련되었던 사람들의 기억과 해석이 각자 다를 수도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기억이란 너무나도 편하게 자신의 입장에서만 적절히 편집되고 윤색되는 일이 허다하기에...

 

이야기 2

나는 낚시를 하고 있다.

새벽녘 동트기 전 호수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시점이라 해두자.

정적을 깨고 찌가 수면 위로 시나브로 치솟아 오른다.

나는 순간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심장의 고동을 한껏 즐기고 느끼다가 찌가 정점에 이른 순간, 힘껏 챔질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물고기와의 당찬 힘겨루기.

나는 그 순간을 마음껏 음미하며 쾌락한다. 하지만, 한 참 만에 끌어올린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앙증맞고 알록달록 참으로 예쁜 상자 하나다. 나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상자를 자세히 살펴본다. 상자의 뚜껑에는 누군가가 급하게 휘갈겨 쓴 것처럼 보이는 글귀가 하나 보인다.

‘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나는 내가 끌어올린 것이 내 마음속 깊이 숨겨져 있던 판도라의 상자임을 직감한다. 나는 고민을 한다. 열 것이냐, 아니면 그냥 물속으로 다시 영원히 처박아 둘 것이냐. 치졸하고도 유치한 호기심이라는 속물 하나가 내 마음속에서 비집고 나오더니 빨리 열라고 채근을 해댄다. 고민도 잠시, 나는 더 가빠지는 호흡을 잠시 고르고 난 후 상자를 연다. 그 행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결과 때문에 어떤 일이 닥쳐올지 잘 알면서도...

 

상자 속엔 ‘나’ 라는 물고기 한 마리가 들어있다.

물고기는 상자 한구석에서

여기저기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채 수면 위에 허연 배를 드러내고 모로누워 간신히 주둥이만 뻐끔거리고 있다. 나는 3인칭과 1인칭을 오가며 계속 내 자신을 관찰한다.

3인칭

애써 태연히 관조하는 것 같지만 눈빛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1인칭

고통스런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린다.

한때 은밀하고도 속닥한 재미를 낚는데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던 나는 오히려 그 쾌락에 낚여 강샘으로 비롯된 끝없는 회의의 나락에 빠져 빛도 없는 암흑에 갇혀버린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3인칭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둔 것이니 후회는 말자 라고 수도 없이 되뇌고 있다.

 

1인칭

아름다움의 추억과 애증이 뒤섞인 복잡 미묘한 감정이 몰아칠 때마다 격정에 휘말려 자학을 한다.

 

전지적 시점,

상자 깊은 물 속에는 나뿐만 아니라 사안과 관련된 물고기 몇 마리도 보인다.

 

이들은 또 어떻게 해야 할까.

더 큰 문제는 나는 이제라도 인칭을 넘나들어 상황을 판단하기 시작했지만, 그녀와 관계를 이어오던 그들은 아직도 평면적 1인칭 시점에 머물러 왜 이런 상황이 그들에게 닥쳐온 것인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알려야 할까?

아니면 상황을 영원히 모르도록 가만 놔두는 것이 그들에게 행복일까?

그들은 자신만이 그녀와 밀회를 즐기는 상황의 주인공이라 착각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을 내어 줄 듯 말 듯 밀당을 하고 있는 영민한 그녀와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만 조용히 빠져나올까.

그럼 그들은 어떻게 하지? 나는 손나발을 만들어 그들에게 울림도 없고 영혼마저 없는 외침을 계속 지른다.

 

"빠져나와."

더 크게 상처 입기 전에 빨리 빠져 나오라구."

 

이야기 3

남녀 간의 운명적인 만남이란 말은 대개는

두 사람의 교감이 증폭되어 사랑을 나누게 되는 시점까지 발전해 나가는 것을 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정에는 육체관계까지 수반되며 해피엔딩이든, 치정이든 극적인 결말이 나주어야

운명적이라는 말의 맛이 살짝 살아나는거고.

 

작은 키에 짧게 커트한 머리, 또랑한 목소리가 그녀를 기억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다.

한쪽 입꼬리만 살짝 올려 웃는 미소 속에는 시니컬한 까칠함도 있었다.

나는 그녀와 처음 눈을 마주치는 순간 묘한 예감과 설렘 같은 것을 느낀다.

 

그녀는 내게 당돌히 물었다.

"전번 좀 주실래요?"

 

며칠 후 그녀에게 문자가 왔는데 거두절미 뜬금없이 나물을 캐러 가자는 내용이었다.

그녀의 문자는 내 마음을 흔들어 그녀를 만나기로 약속한 날까지 밤잠마저 설치게 만들었다.

빨간 야구모자에 노란색 스웨터를 입고 나온 그녀는 대뜸 책을 한 권 내밀며

독후감은 필수인거 아시죠? 한다.

 

아! 사랑의 느낌이란 것이 이런 것 인가?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를 받아드는 내 손이 살짝 떨렸음을 고백한다.

 

어른들의 화법에는 명분과 실리가 다르게 존재하는 법이다.

분명 둘의 만남은 나물캐기가 명분이었지만, 우리는 곧장 설미산 중턱의 찻집으로 들어가 마치 오래 사귄 연인들처럼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우리 둘은 쓸데없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관계의 속도를 냈는데

나는 주말에 드라이브나 가자며 카톡으로 미끼를 던졌고 그녀는 단양의 새한서점에 가자며 곧바로 응수했다.

 

오월의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오후의 서점 창가 책장 사이에서 우리는 격렬한 키스를 나누었고 그것이 불장난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그녀의 눈에서 쏟아져 나오던 뇌쇄적이고도 끈적한 눈빛에서 그녀의 대답을 묻는 것은 불필요한 절차였기에 

앞으로의 운명이 어찌 될 것 인가에 대한 불안감과 도덕적인 죄책감은 훅 치밀어 오른 격정에 뒤로 밀려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녀는 내 바지 벨트를 풀더니 격렬히 오럴을 시작했고

나는 다급히 가까운 모텔로 차를 급히 몰았다.

 

이야기 4.

그녀와 만나면 그냥 좋았다.

남의 눈을 피해 숨어다녀야 했으므로 어떤 때는 새벽에 만나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가기도 했다. 금단의 열매, 훔친 사과처럼 달콤한 맛은 이 세상에 또 없으리...

 

바닷가 차 안에서 격렬히 나누던 사랑,

그 바람, 그녀의 머릿결 냄새, 그 음악들.

밀회의 과정에는 어김없이 서로 추천한 책의 내용에 관한 토론도 있었다.

 

청춘 남녀의 그렇고 그런 연애담을 그린 책에서 무엇을 그렇게 대단히 쥐어짤 것이 있다고 우리 둘은 고대사와 현대사까지 인용하고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 헤겔의 변증법까지 끌어다 붙이며 잘난 척을 했다.

 

아! 이제는 담담히 얘기하는 걸 보니 시간이 흐르기는 흘렀나 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때를 기억하면 그리움이 폭풍처럼 밀려오는 통에 밤잠을 설치곤 했지만...이 세상의 모든 부적절의 결말이 그러하듯 결국 불장난은 불장난이었으니.

의도였든 아니었든 우리 관계도 피로가 쌓여가기 시작하며

사소한 일로 다투는 일이 많아졌다.

 

어느 날은 여느 때 처럼 시외의 모텔에서 무미건조한 사랑을 한차례 끝낸 후

뜬금없이 다이빙 벨 얘기를 나누다가 잠수종과 나비에서 나오는 잠수종의 기능과 형태를 두고 자기 말이 옳다며 양보 없이 갑론을박 잘난 척들을 했다.

 

결국, 대판 감정싸움이 붙었고 귀가한 후에도 문자로 서로의 상처를 후벼파는 악담을 주고 받다가 결국은 그렇게 허무하고 찌질하게 헤어졌다.

 

부적절했던 불륜의 기억을 몽상을 핑계 삼아 미화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으니 익명의 그늘에 숨어 헛소리하는 중년의 헛소리라 봐도 무방하리라.

 

혹시나 백수의 불결한 배설 같은 추억 때문에 몰려오는 불쾌감은 죄다 여러분의 몫이라...

이 부분 다시 한번 머리 조아려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세상사 모든 사람들이 올바른 길만 간다면 감옥도 지옥도 없으리라.

자기 합리화의 그늘에 숨어 나불대는 궤변은 늘 그렇듯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거늘...

 

아! 또 그 계절이 왔다.

뽀얗고 가지런한 이를 드러낼 듯 말 듯

시니컬하게 웃던 그녀의 미소가 그리운 계절.

 

이번 주말엔 단양의 새한 서점에 다녀와야겠다.

 

 

 

 

 

광양경제신문  webmaster@genews.co.kr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양경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코모아님 2020-06-22 12:33:02

    단양의 새한서점이란 곳에 저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네 번째 글을 보고 찾아와봤습니다.
    응원합니다.   삭제

    • 울산새댁 2020-06-02 23:04:03

      인간의 가식과 허울을 버리고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적으셨네요.
      인간처럼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뻔뻔스러운동물이 있을까?하고 생각을 하다가도 인간이기에그것도 가능하다는 이중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삭제

      • 거래완료 2020-06-02 20:06:44

        에게도 나물 캐러 가자고 책 한 권 던져주는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불륜의 끝은 그렇게 아름답지가 않군요.   삭제

        • 피더팬 2020-06-02 17:58:43

          남자인 입장에서 적당한 밀당은
          남녀간의 긍정적인 자극을 극대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 라푼젤 2020-06-02 17:55:58

            어른들의 화법이라..
            어른들의 세계.
            남자와 여자의 세계.
            깊이 생각해 봅니다.   삭제

            • 아일라 2020-06-01 21:50:31

              전철에서 보고 있어요.
              청소년들이 보고 있는 웹소설을 보는것 같아요.
              책으로도 볼 수 있나요?   삭제

              • 유석연 2020-06-01 21:04:15

                내바지를 풀다니?
                제목부터 확 끌려서 열심히 보았습니다.
                꿀잼입니다.   삭제

                • 예향유 2020-06-01 20:59:13

                  뒤샹의 소변기가 유명한 이유는 남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발상이기 때문이겠져?
                  작가님의 글은 인문학 글로 시작했다가 19금으로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다음글은 어떤 글일까 또 기대됩니다.   삭제

                  • 즐살 2020-06-01 12:22:47

                    재밌습니다~~   삭제

                    여백
                    많이 본 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