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장한채)은 지난 4월24일 코로나19 여파로 조합 회의실에서 자체 행사로 2020년도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하여 평소 조합생활에 모범이 되는 조합원들의 표창과 함께 조합원 자녀 (고등학교를 포함한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사에서 장한채 위원장은 “세계 경기는 선진국들의 긴축재정과 함께 미.중 무역 갈등이 불씨로 남아서 교역이 위축되고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힘든 상황이 예측되고 있지만 우리는 힘들 때마다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여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이겨낸 민족이기에 우리 조합도 충분히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하며 “점차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듯이 예측 불능의 경기 침체 그리고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을 준수하고 우리의 저력과 자신감을 발휘하여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전문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수상은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위원장표창(박필재, 김재식), 여수광양항만물류협회장표창(김재성,전병주),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표창(이우기, 정창현, 장용완, 박성주, 문병선)이 수여됐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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