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제21대 국회의원 서동용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어 감사 드린다. 어려운 때지만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모두 함께 희망을 노래하겠다. 
“소중한 한 표 한 표의 마음에서 감사의 힘을 얻었다. 무엇보다 격식과 기득권을 버리고 지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민생을 살피겠다.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공존과 상생의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해 쉼없이 일하겠다. 저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가족들과 진도 팽목항에 다녀왔다. 세월호 6년을 돌아보며 난간에 붙은 현수막 앞에 멈추어 서 있었다. “당신은 진상규명을 원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약속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그날을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수 있습니까” 라는 물음에 우리는 끊임없이 답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세월호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질문이자 대답이다. 저는 앞으로 여러분 곁의 든든한 동지가 되겠다. 약자에게 힘이 되는 법을 만들겠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약자를 위한 인권변호사의 길 선택 
“연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86년 4월 민주화 요구 시위를 벌이다 ‘공용물건손상,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등 한 번의 시위로 3건의 죄명이 붙었다.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받아 구속되어 87년 6월항쟁때 특별사면 되었는데 그 사건으로 인해 취업을 할 수가 없었다.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여의치가 않아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다 36살에 사법시험을 준비해 40세에 합격했다. 사법시험 44기다.”
약자를 위한 인권변호사의 길을 선택한 서동용 당선인은 2015년 광양으로 돌아와 중마동에 법률사무소를 차렸다. 그리고 광양보건대 교비 횡령 등록금 환불 소송과 보건대 살리기, 송보7차, 덕진광양의봄 등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피해임차인 구제활동, 여순사건에관한 진실규명 특별법 제정 대책위 활동 등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활동해 왔다.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를 바로 세우겠다. 
 “저는 항상 시민들의 삶 가까운 현장에 있었다. 경영자와 노동자, 행정과 시민의 소통 현장에 함께 있었다. 무엇보다 우리 시대의 과제, 공정과 안전! 더불어 공정한 사회, 가족이 안전한 나라!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를 바로 세우겠다.”
정당한 노동을 하고도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돕겠다는 그를 아는 지인들은 어머니 장맛 같은 순수하고 정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기 시작해 변호사가 되어서는 돈보다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변호사로 우뚝 섰던 서동용 당선자는 자연스럽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민변)에서 활동했고 이주노동자, 학교폭력·여성폭력 피해자에게 법률 지원하는 활동, 촛불집회 폭력진압피해 소송 같은 시국사건도 맡으며 인권변호사로 살아왔다. 

내 삶터를 바꾸는 지역 현안 4대 약속, 꼭 지키겠다!
“첫째, 여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둘째,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법개정, 셋째, 전남동부의과대학 유치, 대학병원 설립, 네째, 광양보건대 공영형 사립대 추진 등 모든 공약사항을 성실히 지켜 감사의 보답을 하겠다.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며 열심히 뛰겠다.” 

골약동이 고향인 서동용 당선자는 광양서초, 광양중, 순천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법률인권특보,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지역위원회 법률인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민변) 변호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위원, 광양중마초교 운영위원장, 동광양농협 사외 이사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