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지난16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전남지역 상인들과 농·어민,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전남도에 요구했다.

현재 경상남도를 비롯한 경기도와, 서울시 등에서는 재난 기본소득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전주시는 자체 예산 250억 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원하기로 했고, 화성시 또한 재난 생계수당으로 매출 10%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200만원과 일용직 알바생 1만4천명에게 인당 5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며 전남도도 하루빨리 생계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전라남도는 확진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대책에 소홀함이 없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며“특히 방역 이외의 분야에 대한 대책도 꼼꼼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계가 막연한 상공인들과 노동자들 그리고 농·어민들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추경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지원계획(재난 기본소득)을 세워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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