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인문예술대학 사학과 강성호 교수가 지난 5일자로 호남사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1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호남사학회는 1987년 광주·전남·북지역 역사 연구자들로 출범하여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역사학 연구’를 연 4회 발행하고 있으며, 부경사학회, 대구사학회, 호서사학회와 함께 전국 4대 지역학회로 국내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지역사학회 연합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타 기관과의 활발한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호남사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강성호 교수는 “호남사학회 임원진 구성 개편, 재정확충을 통한 재정건정성 확보, 학회지 재인증평가, 지역연계 학술활동 활성화 등 산적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호남사학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성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학술지발전위원장,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종합심의위원,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위원, 한국서양사학회, 한국독일사학회 학회장,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인문한국(HK)사업단장을 맡아 한국의 학술정책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였으며, 현재 순천대 인문학술원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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