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선샤인 로타리클럽(회장 이현미)이 지역 봉사를 넘어 세계 봉사까지 앞장서고 있어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9~24일까지 6일간 미얀마 아이들을 위한  WCS 세계사회봉사참여차 다녀왔다. WCS는 국제자매클럽으로 우물 파기와 학교건립에 꾼준히  봉사를 해 오고 있는 대만 영복로타리클럽이 회원들12명과 선샤인 로타리클럽 회원들 8명이 함께한 국제 봉사클럽이다.

이날 선샤인 회원들은 미얀마의 빈촌마을에 보건실 건립과 중학교 1학년 개소식 그리고 200여 빈곤가구 의약품, 생필품, 의류, 학용품, 식량지원 등의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또한 미얀마의 칼라이와 수도원에서 탁발을 하는 수도승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봉사를 펼치며. 희망을 전달했다.

이현미 회장은“동자승들이 정말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지 미처 몰랐다”며“ 마음 같아서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고 오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우리지역은 물론 세계 극빈한 나라를 찾아가 봉사할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데 더욱 노력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경심기자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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