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광양 백운산 회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광양시보건소 방역대책상황실과 선별진료소 관계자들을 직접 방문, 과일과 떡 등을 전달하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함께 한 허형채 회원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밤낮 없이 고군분투하는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비록 소소한 위문품이지만 이렇게 정성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뜻을 전달 받은 이정희 광양시 보건소장은 "백운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100% 종식될 때까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마운 뜻을 전했다.

광양시는 이미 행안부에서 제공받은 관내 신천지 신도 952명을 모두 전수 조사 했으며 혹시 전수 조사에 빠진 사람은 없는지 일일이 대조하는 등 꼼꼼하게 살피며 체킹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코로나 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하고, 광양시외버스터미널,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1일 1회 중점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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