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광양곡성구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서동용 후보가 제안한 정책토론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권 후보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금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한 시국인데, 우리끼리 토론한다는 게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거절했다”며“ 일단 경선도 얼마 남지 많은 상태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술전략이 노출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 거절의사를 밝힌 것이지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은 sns등을 통해 충분히 알려오고 있는 중이며, 지금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인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지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론 조사에서 서동용 후보에게 뒤지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서는 “참으로 희망적인 것은 둘 중 누가 민주당 경선 주자가 되건 상대 유력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이라며“축구경기에서 1대0으로 이기든 2대0으로 이기든 승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같은 편끼리의 여론 수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후보는 “선거에 다소 뒤늦게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고무적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시대는 여성 정치인들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꼭 승리해 광양시와 시민들의 행복을 견인하는 야무진 정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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