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태풍과 폭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노출되어 있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업인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대폭 지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확대된 농작물 재해보험은 기존 매실, 감, 배 등 원예농산물 일부품목에서 시설원예농작물과 벼를 포함한 모든 농작물에 대하여 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농작물뿐만 아니라 시설원예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까지도 농업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의 50%를 광양농협에서 지원한다.
허순구 조합장은 “전년도 잦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겪어야 했을 고충을 반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에 따라 농업인이 겪고 있는 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같이 폭넓은 지원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허 조합장은 모든 농업인들께서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이라고 전하고 각종 재해 및 화재, 사고, 질병 등으로부터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광양농협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니 이 기회에 모든 농업인들이 가입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은 광양농협 본점과 전 지점에서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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