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유행성 질환.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 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바이러스 이름을 붙일 때, 편견을 유도할 수 있는 특정 지명이나 동물 이름을 피하도록 한 원칙에 따라 2월 11일 ‘Corona Virus Disease 2019’를 줄인 ‘COVID-19’로 명명했으며 WHO에서는 COVID-19가 전 세계로 확산되자 1월 30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우리나라 또한 신천지교회 신도들로 인해 비상사태인 심각단계로 격상됐다. 광양 또한 비켜갈 수 없는 일, 광양의 추진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박영수 안전총괄 과장을 만났다. 

1월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광양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본부장(시장), 차장(부시장)을 중심으로 매주 2회 코로나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 대응 대책회의는 수시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5개 실무반, 16개 협업지원반을 편성하여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기금 63백만원을 지원(방역물품(열감지기 2대, 마스크 61천매, 손소독제 32백개) 방역비 등)하고 중국 춘절이 후 외국인(중국인) 전수 조사(1,667명 중 중국인 192명)를 실시했으며 광양시에는 중국인 유학생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반 31명을 구성해 2개소 운영 중이며 다행이 검체의뢰 2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대책 총 840개소에 대해 추진 
도심권(중마동,광양읍) 방역소독 실시(주2회, 120개소), 터미널, 승강장, LF광양점, 홈플러스, 백운쇼핑센터, 몰오브광양 등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유통시설 자체 방역소독 실시(250개소), 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수영장), 관광안내소 등 방역 실시(30개소),  화장실(100개소), 경로당(340개소) 등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히 방역하고 있으며  기업체, 민간시설에는 소독약품을 공급해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열화상감지카메라 2대 설치, 2대 추가 확보, 선별진료소 내 진료가운(1회용) 150벌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살리기 대책 회의 개최 
“얼마 전 광양에 16번 확진자 남편 근무업체(2개사)를 전수조사 했지만 음성으로 판명이나 2월 19일 정상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노인복지관(2개소) 구내식당 운영 중지(2. 24.까지)했고 지역업체 세풍산단 4명, 황금물류센터 17명 등에 중국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지만 이상이 없어 정상 근무중이며 지속적으로 활동 동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영수 과장은 수출애로지원센터 및 기업피해신고 센터 운영, 소상공인,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기간 연장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광양매화축제 취소, 각종 축제·행사 등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계획수립 해놓고 있다. 

향후 확산 대비 계획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대비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격리자 발생시 2단계 대비 1:1 전담인력팀을 추가로 50명을 구성해 비상대기하고 있습니다. 또 1단계 광양사랑병원 등 5개소, 15병실 40병상, 2단계 산림문화휴양관(10명), 백운학생수련관(16명) 등을 코로나19 격리시설로 확보 해놓은 상태입니다.”
박영수 과장은 최근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신천지 교회 신도를 소재 파악 중이며 소재 파악 즉시 격리 조치는 물론 방역추진과 더불어 건물을 폐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시에서는 개인예방수칙 홍보, 학교, 어린이집, 산업현장 등 전 지역 방역 강화에 매진하고 있으니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중국 방문 후 관할보건소, 지역 콜센터 1339로 상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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