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보름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었지만, 보름달은 여전히 이순신 대교 주변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심어주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조금은 한 숨을 돌리게 됩니다. 하여 저 보름달에게 소원 하나를 빌어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지역 자영업자들 마음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하느님도 생각이 있다면 이 소원을 들어주시겠죠?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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