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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광양시 관광 도약의 지렛대 삼아야
  • 홍봉기 기자
  • 승인 2020.01.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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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순천 천만 관광시대 열어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 눈 앞
광양시 관광인프라 구축 서둘러야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57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700여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셈이다.

이처럼 관광객이 늘어난 데는 신안천사대교, 목표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하게 추진해 온 관광인프라 확충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블루관광의 핵심사업인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렇게 될 경우 여수와 순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광양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광양은 아직 뚜렷한 관광지가 없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하고 있는 k모씨는 “솔직히 이웃 순천과 여수가 많이 부럽다. 물론 두 도시가 일찍이 보유하고 있던 관광 인프라 덕분이기는 하지만, 광양시는 아직 뚜렷한 관광지가 없어 고민”이라며“ 그래도 아직 발굴 되지 않은 관광지가 구석구석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광양시도 좋은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30년 동안  광양에 거주해 오고 있다는 한 시민은“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일단 순천과 여수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게 솔직한 현실”이라며“ 앞으로 광양시도 관광상품에 박차를 가해 광양만의 관광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더 부러운 것은 여수시에 이어 순천시 또한 도내 두 번째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는 것.

그러나 이웃집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부러워 할 게 아니라 광양시도 한발한발 관광도시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닦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입장이다. 그나마 요즘 들어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인다.

관광산업은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굴뚝없는 녹색산업'이다. 광양시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활용한다면 미래성장산업을 이끄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 광양도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넓게는 이 모든 사업이 관광과 연계돼 있다”며“올해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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