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에 치르게 될 광양예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20일 이임순 현 광양예총회장과 김광진(예명 나광진)광양 현 예총부회장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임순 후보는 경험과 안정을 바탕으로 광양예총을 이끌어가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김광진 후보는 젊은 기수론을 앞세워 용광로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광양예술을 활짝 피우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임순 후보는 “2년 동안 회장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바를 실천해 광양시 문화의 꽃을 피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으로 #각 협회 발전기금 조성# 존중받는 예총# 회원자녀들에게 장학금제도 운영#각분과 활성화 노력 등을 내걸었다.

김광진 후보는 현재 광양예총은 거의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자리에 욕심내는 회장이 아니라 일에 욕심내는 회장이 되는 것은 물론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회장이 요구 되고 있다“며”반드시 당선돼 광양예총을 역동적인 예총으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가 내 세운 공약으로  #회원일자리창출, #원로예술인 추대, #꿈나무 육성, #예술인 센터 추진 등을 내걸며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한편 이임순 후보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전라남도 부회장, 광양시 매화축제 위원, 수필과 비평 작가회 전남광주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광진 후보는 1993년 전국노래자랑 광양양군편 우수상, 자랑스러대한국민대상 수상, 광양예술상수상, kbs아침마당 패널과 진품명품에 패널로 참여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