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지난 12월23일 13명의 청년농부를 주축으로 희망모임 발대식을 가졌다.
광양농협은 지난 10월 청년농부 희망모임 결성에 이어 지난 11월 광양농협 로컬마트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청년농부 3명에게 각 8백만원씩 총금액 24백만원에 해당하는 영농자재를 지원하여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앞으로 청년농부들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매뉴얼)을 구축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의 영농활동을 농협사업과 연계하여 전폭적인 지지와 지도를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청년농부 육성정책에 따른 영농교육과 각종 지원 사업을 알선하고,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고 농업과 농촌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청년농부 육성을 사회적으로 양성화하여 농업과 농촌의 청년 인구의 유입을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농협은 청년농부 육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농업과 농촌에 뛰어드는 젊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종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업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재해 피해 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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