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마을교육공동체 사업설명회가 지난 28일 순천청암대학교에서 열렸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앎과 삶의 조화,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목적으로 전남지역 마을공동체를 교육 공동체로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민수 장학사는 이날 전남마을교육공동체 사업방향에 관한 강의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공동체가 나가야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마을과 학교는 물론 교육청과 각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배움의 장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의 삶과 역량을 중시하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지역 소멸위기지역인 전남 마을에 대한 위기의식에 적극 대응할 때 마을도 살고 학교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민선3기 교육감의 중요 공약 사업의 하나로 마을교육동동체를 확대해 마을과 함께 앎과 삶이 연계되는 혁신 교육의 외연 확대 및 내실화를 추구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마을교육공동체가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고 있다. 한편 2020년 마을공체공모신청은 오는 1월6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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