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지난 23일 광양지역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책읽기의 성취감을 길러주기 위하여 운영하는 독서골든벨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22개 학교에서 112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처음 배우는 3?1운동과 임시정부’와 ‘꼴찌없는 운동회’‘나도 저작권이 있어요’총 세 권을 읽으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총 8명의 수상자 중에서 장원은 광양제철남초 조해윤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준장원은 옥룡초 오상우 학생과 광양제철남초 이세인 학생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광양제철남초 강동휘 학생이, 우수상은 옥룡북초 김하음, 광양제철초 양승연, 광양백운초 박지윤, 광양가야초 조연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 6월 독서토론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운영비를 전액 지원한 MG새마을금고 김재숙 이사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평소 책을 많이 읽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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