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문해교육을 통해 10년 넘게 봉사해 온 김정자 교사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해의 날’을 맞았던 지난 4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김 교사 는 때와 시기를 놓쳐 제대로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관내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깨우치게 하는 것은 물론, 글쓰기까지 지도해 크고 작은 많은 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김정자 교사는“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아직도 관내에는 한글을 깨우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이 많으므로 광양시는 물론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준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순천만생태교육원에서 개최한 전남평생학습축제 한마당 행사 시화전에서 정금님 어르신이 쓴 글  ‘행복’이 전남도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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