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지난 22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덕은리 궁도장일원에서 낚시를 왔다가 실종된 김모씨(남,38세)를 수색 3일차인 24일 오전 10시경 광양시 다압면 섬진대교 아래에서 광양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되어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광양소방서)는 고무보트와 구조대원 등 6명을 투입해 섬진대교와 남도대교 사이를 집중 수색하던 중 섬진대교 아래 강변 부근에서 사체를 발견하여 안전하게 인양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변에서 낚시를 할 때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물골을 피해야 하고 자리를 잡을 때 반드시 퇴로를 확보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차량을 주차할 경우에는 미끄러워진 바닥 때문에 움직이지 않을 수가 있으니 안전한 곳에 주차해 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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