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유미경)가 ‘도자기 詩를 품다’란 주제로 지난 23일 <광양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을  열었다. 이날 오프닝에는 김성희 광양시의장과 박말례 시의원, 이임순 예총회장 등을 비롯 많은 지역 문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시화전은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된 시 20편 중 11편을 선정, 도자기에 시화를 입혔다.

전시회를 준비한 광양시지부 유미경 지부장은“이번에 선정된 시는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심사했다”며“아름다운 시를 통해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두 번을 나눠 열리게 되는데 첫 번째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또 한 번은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중마공공도서관에서 열 예정이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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