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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을 살리는 긍정 에너지임명흠 동광양중부교회
  • 광양경제신문
  • 승인 2019.09.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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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의식을 채우고 있는 현실들은 밝은 면 보다는 어둡고 우울한 면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런 사실들을 우리는 당연한 것처럼 받아드린다. 우리 시대를 이렇듯 암담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서로 돕고 사랑해야 할 인간끼리 서로 헐뜯고 싸우기 때문이다. 오염된 자본주의 탐욕으로 적자생존을 위한 전쟁은 우리 시대를 추하게 만들고 있다. 인간성의 상실로, 양심의 실종으로 부정과 비리가 우리 시대를 더욱 추하게 한다.
오늘 우리는 권력우상, 물질만능의 미신에 도취되어 있다. 권세를 누리고, 돈을 벌어드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거짓, 사기, 폭력, 살인도 서슴없이 감행한다. 이래서 잘 살아보겠다던 그 인간이 권력과 물질의 유혹 앞에서 시들어간다. 서로를 불신하는 풍조는 우리 시대를 더욱 추하게 만든다. 법조계의 이기주의로 사회정의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무엇이 오늘의 우리들을 이토록 짐승만도 못하게 흩어 놓았는가.
이런 부정적 풍조에 편승한 비겁한 지식인이 우리 시대를 추하게 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 배타적인 사람을 만든다. 이성과 양심의 보루인 지식인이 그 양심의 소리를 등진 채 시류에 편승하여 입을 다물어 벙어리가 되어버린다면 이 나라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 하고 버틴 갈릴레이의 그 신념과 용기를 이제 우리는 어디서 찾는다는 말인가.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대로 만들어 진다’ 이 말처럼 ‘생각’이란 정말 중요하다. 모든 행동이나 말이 생각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람은 항상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할 뿐이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행복의 첫 걸음인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긍정에너지를 확산시켜 나가야한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결국 모든 것이 나(생각)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잘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 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백범 김구) 오늘도 내일도 그날이 그날이라고 여기면 늘 그런 지루한 시간들을 보내고, 날마다 달마다 늘 새롭다고 여기면 매일 매 순간이 감사와 축제의 연속이 된다.
좋지 않은 상황, 나쁜 여건 속에서도 감사할 이유를 발견하고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말씀을 믿는 것이 바로 ‘긍정’의 원천이다. 진정한 긍정은 무엇보다 하루하루를 겸손히, 진실하게, 열심히 사는 것이다. 서로를 인정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일이다. 그래서 부정을 긍정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것이 진정한 긍정이다.
이기적 패권 강대국들의 틈바귀에 남과 북으로 분단된 국제정세의 위기나,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복합 다양한 국내정세를 풀어가야 할 어려움도 만만하지 않다. 이 위기와 혼란을 해결 해 나갈 국민의 지혜가 절실히 요청된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긍정의 에너지를 확장시키는 일이다. 곰팡이가 있어서 어둡고 지저분한 것이 아니라, 어둡고 지저분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이다. 좋은 일이 생겨야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해야 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이다.
긍정적인 사람에게 기회가 오고 미래가 열린다. 내가 내뿜는 긍정 에너지가 주변사람에게도 전염되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을까? 우리는 모두 ‘행복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거짓되고 부정적인 독소를 이 땅에서 몰아내고 온 국민이 함께 감사하고 행복하게 사는 새 역사를 향하여 굽히지 않고 진실에 긍정하는 우리에게 하느님은 평화와 통일의 축복도 선물로 주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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