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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철 쓰레기와  한판 전쟁, 피서지 곳곳 쓰레기 더미생활쓰레기 합해 하루 100톤 수거...분리수거만 잘해도 친환경 조성 도움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9.08.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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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 문제 경각심 가져야... 관대한 쓰레기 문제, 엄격할 필요 있어 

여름철만 되면 광양시는 급증하는 쓰레기와 한판 전쟁을 벌인다. 특히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4대 계곡과 마을주변은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는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문제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어 선진 시민의식을 의심케 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부패가 심해 그날그날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휴일인데도 위생매립장 공무원들은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야 한다. 문제는 분리수거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무단으로 방출되는 쓰레기다.  

광양시는 아름다운 4대 계곡으로 인해 전국각지에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지만 그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는 최대 골치 거리 중의 하나다. 미화원들과 공공근로자들이 하루 종일 쓰레기를 수거해보지만 역부족일 때가 많다. 옥룡 계곡 주변에서 매일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는 김모 미화원은 "생활수준만 높아지면 뭐하냐. 피서문화는 여전히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비닐봉지를 열어보면 잡다한 쓰레기가 가득해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기 힘들다“ 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나마 계곡 옆이나 큰길가에 버리는 쓰레기는 치우기가 쉬운데, 계곡 안쪽에 버린 쓰레기는 정말 치우기가 힘들다”며 조금만 더 자연을 생각해 주었으면 좋다“고 말했다.

실제 행락객들이 산간계곡 휴양지에 버리는 쓰레기 대부분은 일반 봉투나  종이박스 등에 담겨져 악취는 물론 각종 산짐승과 파리 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가까운 타 지자체에 비해 우리 광양시는 쓰레기 수거 문제에 상당히 관대한 편인데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좀 더 엄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피서철이 함께 몰린 요즘 같은 날에는 하루 100톤 정도의 쓰레기가 매립장으로 들어온다“며” 그것을 분리하고 처리하는 비용도 어마하지만 무엇보다도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서라도 쓰레기 문제에 대해 시민들 모두가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들어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제로화 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으며 안전한 작업환경 만들기와 광양시민들이 직접 매립장을 견학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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