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재 포토에세이
혹시 당신이 사용하는 카드는 ‘크레디덫’ 카드?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9.07.30 22:13
  • 댓글 0

며칠 전 신용카드 유효기간이 다 돼 새로 갱신했다. 말이 신용카드이지 정직하게 말하면 빚질 가능성이 농후한 카드를 말한다.

요즘 카드가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세상이지만 지나치게 카드를 권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카드 보다 현금을 쓰는 게 더 이익이라고 한다. 물론 적립금을 생각하면 잘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결과를 비교해 놓고 보면 그렇다는 것.

즉 현금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껴 쓰려고 하는데 반해, 카드는 좀 더 쉽게 소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일리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빚’을 영어로 debt(데트)라고 발음하는데 우리말 어순으로 읽으면 ‘덫’이 된다.

그렇다. 신용카드인 크레디트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덫’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정말 삶을 윤택하게 하는 크레디트카드가 되느냐 아니면 삶을 망가뜨리는 ‘크레디덫’ 카드로 전락하느냐는 전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달렸다 하겠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봉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