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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리 마을 계곡 축산 폐수로 서서히 오염 진행주민, 축산농장 이전 강력 요구...시, 오염방지 막도록 하겠다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9.07.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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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 신용리 마을 주민들이 축사에서 흘러나온 폐수가 하천을 오염시킨다며 수차례 관계기관에 민원을 접수했지만 근본적인 조취를 취하지 않고 있어 분개하고 있다.

축사는 신용리 하천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기압이 낮아지는 날에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나는 것은 물론 하천까지 오염, 이 문제를 수차례 관계기관에 통보했지만 광양시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축사를 경계로 축사 위쪽 하천은 물이 맑고 깨끗한 반면에 축사 아래쪽은 돌에 푸른 이끼가 끼는 등 하천 오염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천 주변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최 모씨는 “설령 오래전에 축사가 지어졌다고 해도 현재 그 축사가 어떻게 관리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갈수록 환경을 중요시 하고  있는 이런 시대에 어떻게 축사 관리를 그렇게 소극적으로 하는지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마을에 60년 가까이 살아온 토박이라고 밝힌 이 모씨는“축사에서 흘러나온 폐수가 하천을 흘러 들어가고 있는 사진도 확보한 상태”라며“ 하천으로 먹고 사는 다수의 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빠른 행정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시관계자는 “환경 담담과 직원들이 1차 방문해 사전 조사를 한 후 정화조 설치를 시정명령 했으며, 2차 축산 관계자들이 다시 방문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일일이 확인, 하천 오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에 관해 철저하게 단속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축산 농장은 150마리 정도의 어린 소를 2개월 키워 내나 팔고 있으며 분뇨처리는 톱밥과 왕겨를 사용해 옥룡면 산본 퇴비장으로 옮겨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농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 되지 않을 경우 하천의 오염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인 마찰을 빚으로 것으로 보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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