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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알루미늄공장 비상대책위 성명서 발표공장 입주는 찬성 단, 용해로 설치는 반대... 검증된 공인기관에 복수 의뢰 촉구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9.06.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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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알루미늄공장 용해로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이하 비대위) 지난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13일 경제청을 찾아 항의 방문하고 성명서를 전달하면서 다섯가지를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청과 세풍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세풍주민 설득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알루미늄업체와 주변마을 견학을 실시했지만 사실상 업체 견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숨기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경제청은 지금까지 주민들을 우롱하고 속여 왔다”며“ 밍타이는 처음부터 용해로 계획이 있었음이 분명한데 경제청이 왜 조세감면 기간 단축(7년→5년) 때문에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해 용해로가 필요하다고 밍타이를 대변하는지 해명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밍타이 측이 환경에 문제가 없다면 입주계약 체결시(‘18.11.6) 왜 용해로를 숨겼겠는가. 이는 밍타이와 경제청이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 아니면 경제청이 속은 것인지 이 부분도 명확하게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용해,주조 공정시(60톤 용해로 4대,24시간/일,340일/년 가동)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 종류와 배출량 등을 밍타이에서 제공한 자료만 활용하지 말고, 객관적이고 검증된 국내 공인기관에 복수로 의뢰해서 가감없이 공개한 후 반대 주민들을 설득하라고 요구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 주민 투표가 세풍발전협의회의 요청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주민들의 대표성도 없을 뿐더러 정당성도 결여되고 절차적으로도 하자 투성” 이라며“만약에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투표를 강행할 경우 후에 발생되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모두 경제청이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비대위 측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광양알루미늄과 입주계약 문서 원본 등, 일체를 공개하고 비대위에 제공할 것, #경제청장은 최근 3년 세풍산단 기업유치 활동 실적을 공개할 것# 경제청장은 언론보도 자료를 비대위에게도 제공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 # 경제청장은 용해,주조 공정시 발생되는 예상 오염물질 종류, 배출량,농도 등을 신뢰성 있는 공인기관에 의뢰하여 공개할 것, #경제청장은 국내공장 견학과 관련하여 세풍지역 주민과  이장단 그리고 견학 참가자에게 정중하게 사과할 것 # 경제청장은 주민들을 더 이상 이간질 시키지 말고   찬반 투표를 당장 철회할 것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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