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한 광양 출신 황태현 선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9년생인 황태현 선수는 전남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제철중, 제철고, 중앙대를 거쳐 안산 그리너스 FC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월드컵 U-20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담당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을 가졌으며, 황 선수는 “코칭스태프와 선수 모두 간절하게 최선을 다해 싸웠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월드컵을 마친 지금이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 높은 위치에서 더 높은 꿈을 향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6일 결승전 날 시청 앞 야외공연장과 광양읍 5일시장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조경심 기자  g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광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