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A매치 휴식기를 맞은 주말인 지난 9일, 지역 행사장을 찾아 지역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남드래곤즈 코칭스텝 및 선수들은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광양시상공인협의회 한마음대회에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회원 300여명으로부터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효진, 김영욱 등 참여한 선수 12명은 3명씩 나눠 4개의 상공인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선수들은 각 상공인연합회의 명예 회원이 되었고, 각 상공인연합회는 자매 결연을 맺은 선수들의 팬 클럽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각 상공인연합회에 소속되어 회원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또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선수들이 각 소속 회원들과 한 팀이 되어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선수들의 몸 짓 하나 하나가 레크레이션 시간의 웃음 보따리 였으며, 회원들에게 가장 큰 웃음을 준 건 선수들의 댄스 타임과 노래자랑 시간이었다.
행사를 주관한 광양상공인회 송근배 회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준 전남드래곤즈 파비아노 감독과 코칭스텝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전남드래곤즈가 우리 지역의 자랑인 만큼 상공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항상 드래곤즈를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선수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광양만상공인회, 광영상공인연합회, 광양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회 각 회장들도 “우리 각 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한 선수들의 팬클럽을 만들었다. 경기장에서 응원뿐만 아니라 오늘 이 인연이 평생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전남드래곤즈가 후반기 꼭 반등을 해 지역민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좋겠다.” 한 목소리로 드래곤즈를 응원했다.

이지성 기자  kopi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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