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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알루미늄공장 유치, 이달 말 최종 확정 될 듯주민들 대다수 찬성 분위기...세풍 주민 찬반 투표 실시 예정 환경오염 우려 거의 해소... 고용효과 및 협력사 창출 기대 커
  • 홍봉기 기자
  • 승인 2019.06.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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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자유구역경제청 김갑섭 청장 이하 관계자들은 지난 7일 지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풍산단에 들어서게 될 알루미늄공장 투자유치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광양알루미늄(주) 투자유치 추진상황보고와 가장 쟁점이 되었던 환경문제에 대해 서로 질의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세풍산단에 입주할 광양알루미늄 공장 유치로 인해 여러 가지 오해와 불신을 낳은 바 있던 경제청은 이날 전문가를 동석한 가운데 시중에 떠돌던 각종 유언비어와 오해가 어떻게 해서 발생하게 됐는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은 물론, 향후 진행하게 될 상황까지 적극적으로 브리핑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이 환경문제라는 지적에 대해, 뉴욕주립대 반봉찬 교수는“ 용해로 가동시 사용원료는 LNG 천연가스이며, 사용하는 원료도 순도 99.7%의 알류미늄 70%(잉곳)와 자체공정 가공부산물(스크랩)30%정도를  사용할 예정이라 환경오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며“제련이나 정련이 아닌 알루미늄 덩어리를 들여와 용해로에 녹여 제품을 만드는 것은 환경적으로 큰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갑섭 청장 역시 환경문제는 국내 전문가들에게 여러 차례 자문을 받아 본 결과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밍타이가 들어오게 되면 제일 먼저 400여명의 고용인원이 발생해 지역경제에 큰 몫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판재 및 호일 분야 협력희망업체도 약 11개사가 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정말 잘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6월 말까지 주민대상 설명회 지속 및 주민투자유치 찬반결과를 밍타이 측에 전달해 최종 승인을 확답을 받을 계획이며, 밍타이 측도 6월 말까지 밍타이가 문의한 결과가 모두 확정되기를 원하고 있는 만큼 될 수 있는 한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경제청은 보다 더 투명하게 하기 위해 지난11일 세풍 주민들 30여명을 데리고 경산에 있는 한 알루미늄 공장을 견학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현재 세풍 주민들 대다수가 알루미늄 공장 유치를 찬성하고 있는 분위기라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는 것.

다만, 이번 공장 유치 문제로 인해 그동안 갈라진 지역민심을 어떻게 봉합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우리가 주민투표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 역시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지역민들 간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경제청도 최선을 다해 갈라진 지역민들 민심이 하나 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밍타이그룹 ㈜광양알루미늄은 광양읍 세풍산단3로 53(세풍리) 일원 8만2627㎡ (2만5천평)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밍타이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봉기 기자  lovein29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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